금동초등학교, 상동면 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및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6-14 09:21:58
[김해=조병철기자] 금동초등학교는 6월 12일 김해시 상동면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금동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장에서의 화재를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금동초등학교는 119에 화재발생 신고를 하고 상동면 119안전센터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신속하게 출동시켰다.

이어 자위소방대의 학생대피와 초기 진화, 구급대원의 환자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소화기 시범과 소방차량 방수훈련 및 화재 대피요령 등의 교육도 병행했다.

본 훈련에 참여한 5학년 홍민우 학생은 "실제로 불이 나고 사이렌 소리도 들려 무서웠지만, 소화기를 이용해 불도 꺼보고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였을 때 안전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동면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과 기본 심폐소생술을 교육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가상의 응급상황에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본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홍세라 학생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응급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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