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조교 출신 천정명, 교관 잔소리에 군 생활 첫 시련!
군대가 ‘웰컴 투 시월드’ 됐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6-10 04:10:03

[울진=백두산 기자] 악마조교 출신의 에이스 천정명도 시어머니 교관의 폭풍 잔소리를 피해가지 못했다.

(사진제공=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_진짜 사나이'는 새로이 입소한 열쇠부대에서 모든 군인들의 연례행사인 진지 공사에 나선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당초 엄청난 무게의 흙벽돌을 들고 가파른 고개를 올라야 하는 운반조가 가장 고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제작조 시어머니 교관의 등장으로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천정명은 김수로, 케이윌과 함께 흙벽돌 제작조로 투입되었다. 그간 조교 출신답게 군 생활 FM을 보여주었던 천정명 또한 매의 눈으로 네버엔딩 잔소리를 늘어놓는 시어머니 교관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천정명은 기계 작동법을 능수능란하게 터득해 시어머니 교관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흙벽돌 작업이 처음인 분대장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주지 않는 등 실수를 연발해 폭풍 꾸지람을 받았다. 시어머니 교관은 "한 번 더 이러면 가만 안 있는다"고 선전포고 했고, 이에 천정명은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천정명은 솔선수범의 아이콘답게 폭풍 잔소리 속에서도 묵묵히 작업을 이어갔지만, "옆에서 잔소리를 너무 하셔서 힘들었다. 차라리 운반조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에이스 천정명도 실수할 때가 있네? 의외다”, “인간미 느껴져 더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대를 시월드로 탈바꿈한 시어머니 교관의 등장으로 반전 재미를 선사했던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였던 천정명의 인간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_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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