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순수동옥! 김지호, 최웅母 냉랭한 태도에 눈물 ‘글썽’
‘참 좋은 시절’ 연상연하커플 김지호-최웅, 어머니 만남과 동시에 위기 찾아와..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6-09 09:34:54

[포항타임뉴스]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연상연하커플 등장하고 있는 김지호, 최웅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사진제공= SY Entertainment).

32회 방송 분에서 동옥(김지호 분)은 소심(윤여정 분)과 동석(이서진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사고가 해원(김희선 분)의 아버지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집 마당에서 동옥과 해원이 마주치자, 해원은 동옥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동옥은 어 라는 단답의 대답과 함께 뜬금없이 “내 옷 어떠노? 이쁘나?” 라면서 갑작스런 질문에 해원 또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원은 동옥에게 이쁘다는 말과 함께 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면서 계속 사과를 하자, 동옥은 “아까 계속 미안하다 캤잖아. 개안타. 용서해주께”라면서 동옥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동옥은 단정하고 예쁜 차림으로 우진의 어머니를 만나러 레스토랑에 간다.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인사 연습을 하고 있는 동옥을 보며 우진의 어머니는 “예쁜 아가씨가 안됐네”라면서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우진이 소개한다는 여자가 동옥임을 알아채고 우진모는 표정이 이내 굳었다. 그 상황을 알리 없는 동옥은 “화장실에서 만났죠?”라면서 반갑게 아는 채를 했지만, 우진모는 냉랭한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동옥은 그동안 자신이 연습했던 양식식사예절과 선물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우진모와의 만남에서 제대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우진모가 식사주문과 동시에 자리를 일어나고 엄마를 따라가는 우진을 보면서 동옥은 자기가 거부 받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이 눈시울이 벌게지며 이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핑크빛 로맨스로 보통의 연애를 꿈꾸던 연상연하커플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앞으로 어떠한 현명한 모습을 그려져 갈지 연상연하커플 김지호, 최웅에게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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