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日, 독도영유권 도발 동경집회에 대한 규 탄 성 명 서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6-09 09:05:44
울릉군민 여러분!
저는 6․4 지방선거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 군정에 복귀했습니다. 복귀한 첫 날 일본의 독도영토 도발에 대한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이 너무도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일본은 금년 들어서도 우리땅 독도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여 만행을 저지르고, 금년 2.22「다케시마의 날」기념행사에 정부인사가 참석하는 등 끊임없이 독도침탈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일본의 우익단체인「죽도․북방영토반환요구운동 시마네현민회의」와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 연맹」이 공동 주최하는“독도문제 조기해결을 위한 집회"를 열어 독도침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는 독도의 최일선 자치단체장으로서, 일본의 반복되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하나. 일본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땅’독도에 대한 반복되는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일본은 구닥다리 제국주의 방식을 즉각 폐기하고 반복되는 침탈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반성하라
하나. 일본은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는 반인륜적인 영토침탈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
2014년 6월 5일
울릉군수 최 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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