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유소년 축구교실 ‘아리랑 FC’ 운영
우정자 | 기사입력 2014-06-03 19:02:55
[정선=우정자 기자]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축구꿈나무를 양성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아리랑 FC’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군 유소년 축구교실 아리랑 FC 선수들(사진제공=정선군)

아리랑FC는 2012년 1월 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기술향상과 인성양성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리랑 FC’는 관내 아동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의 부재에 대한 대안으로 전문 축구코치 없이 지역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체력증진과 협동전신, 예절교육 등을 병행해 인성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지역사회 어른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어 유니폼 없이 활동했던 아리랑 FC는 지난 5월 하이원 6PM(총무 한창수)의 후원으로 유니폼을 입게 되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 '제7회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에 참여해 3위에 입상했다.

아리랑FC 최태운 감독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정선군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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