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낙동강문화제 개최
시극공연, 무용, 시화전 등 다채롭게 열려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6-03 10:35:04
[칠곡=이승근기자] (사)한국문인협회칠곡지부(지부장 장진명)에서 주관하는 제16회 낙동강문화제가 6월 5일 오후 7시 왜관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현충일 하루 전날 개최되는 낙동강문화제는 낙동강, 자연, 평화를 테마로 하는 지역문화 행사로 칠곡군의 적극적 문화사업과 낙동강전투가 치열했던 지역적 특색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칠곡문협이 창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열리게 된다.

또한 작년까지 '낙동강문화축제'란 이름으로 행사가 열렸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 애도기간인 점을 고려해 '문화축제' 대신 '문화제'란 명칭을 사용한다.

이번 문화제는 6.25참전국가유공자와 매화배움학교, 매봉서당 등 한국전쟁세대 어르신들을 모시고 당시의 생생한 실상을 회고하는 순서가 있어 그 의미가 깊으며, 지역청소년들과 문화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행사 후반에 열리는 칠곡문인협회 오딧세이아 시극공연은 낙동강전투의 참상을 드라마틱한 시와 무용, 노래로 엮어 지역문화 특색을 살리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낙동강 호국의 다리에서 낙동강시화전도 열린다. 시화전에는 칠곡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과 매원마을 매화배움학교 및 금남마을 매봉서당 어르신들의 시, 그리고 순심여고 학생 작품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매년 전시되는 시화전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낙동강의 풍광을 즐기며 시화를 감상하는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장진명 칠곡문협 지부장은 “이번 문화제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칠곡문협 모든 회원이 땀 흘려 준비했으니 많이 참석해 좋은 시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