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세월호 사고여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 천안시, 재정균형집행 목표 확대·각종 정책자금 활용 홍보·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
최영진 | 기사입력 2014-05-30 12:11:31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는 세월호 사고이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천안경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사회적 자숙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서민경제 침체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부양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된 것.

여객선 침몰사고로 천안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최영진기자] 

시는 이를 위해 △재정균형집행 목표 확대△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관광진흥기금 지원△유통구조개선 자금 지원△전통시장 이용 캠페인△6.4지방선거 이후 각종 모임 활성화 유도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햇다.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중 집행가능한 예산을 당초 목표보다 2%(143억원) 증가한 3,865억원의 균형집행을 강력히 추진하여 조기에 집행하기로 하였으며,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연가보상금 6억원 정도를 6월에 조기집행 하고, 시청 구내식당(오룡홀) 휴무제를 매월 2회에서 6월 한달동안 매주 금요일 휴무제로 확대하여 직원들이 시내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외식업체 경기를 부양시킬 계획이다.

특히, 세월호 사고이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사고 여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여행업, 운수, 숙박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관광진흥기금, 유통구조개선 자금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명선거를 위해 자제해왔던 향우회 등 각종 모임도 6.4지방선거 이후부터는 모임 활성화를 권장 유도하기로 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조를 당부하는 시장서한문을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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