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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우정자 기자] 세월호 참사로 31일 계획됐던 두위봉 철쭉제가 전면 취소 됐다.
당초 행사를 주관해왔던 피정윤 함백JC회장은 “비록 세월호 사고로 행사는 전면 취소됐지만 예정됐던 함백JC 가족등반대회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만개한 철쭉의 아름다움을 등산객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위봉은 해발 1465m에 수만평에 달하는 철쭉 군락으로 이루어져 철쭉이 만개하는 5월말에서 6월초사이에는 연분홍 물결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정상주위에는 자연생태가 잘 보전된 참나무와 아름드리 주목,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위봉철쭉제는 9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의 날씨가 청명한 것으로 예보되어 투명한 햇살아래 철쭉과 주목, 야생화가 어울러 최고의 경관을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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