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추진위원회 개최
2014년 행사 예산 및 초청작품 선정 심사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5-23 12:56:24

[거창=류희철기자] 지난 2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경신문 소영태 대표의 주재에 따라 거창국제연극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거창국제연극제 행사 계획 및 예산 심사와 국내외 초청작품 선정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유 사업인 공연팀 초청 등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홍보, 시설, 인건비 등 부대사업비를 과다하게 지출하지 않고 국제연극제 행사 목적에 충실히 쓰여질 수 있도록 했고,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 및 부대행사 부재로 군민의 호응을 받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예술단체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의결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연극제 집행위원회의 풍부한 경험과 노력으로 실내극 중심의 연극을 야외에서 진행하면서 기존 연극이 갖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 공연 예술 축제로서 국내 공연예술 축제산업 성장을 도모해 왔으나, 단일 축제로는 10억 원 이상의 적지 않은 예산의 집행으로 각종 감사와 조사의 대상이 되었다.

 지난해 상부기관(감사원, 경상남도)의 국제연극제 보조금 집행관련 특별감사 시 인건비, 운영비 등의 지원 부적정과 행사 수입금 집행의 투명성 결여에 대한 지적으로, 거창군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라는 조치가 있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올해 제26회를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제연극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 언론인, 육성진흥회,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위촉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추진위원회는 연극제 행사의 계획, 운영, 정산 등 행사 운영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해,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연극제의 투명성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해 ‘매력있는 창조거창’을 대표할 연극제로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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