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듀오 ‘앤더슨 & 로’공연
문미순 | 기사입력 2014-05-19 11:47:57

[인천타임뉴스=문미순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미국에서만 연간 100회 이상 공연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듀오 ‘앤더슨 & 로’의 공연이 팝과 락의 화려한 변신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존하는 젊은 연주자 중 가장 스릴 넘치는 듀오’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앤더슨 & 로는 줄리어드 졸업생인 그렉 앤더슨(Greg Anderson)과 엘리자베스 조이 로(Elizabeth Joy Roe)가 그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피아노 듀오이다.

어느 곡을 만나든지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이들은 섬세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며 주체할 수 없는 끼로 가득하다. 완벽한 호흡의 화려한 듀오 연주는 숨이 멎을 만큼 다이나믹하고 생명을 머금은 듯 한음 한음 또렷이 살아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앤더슨 & 로는 뮤직비디오를 직접 프로듀싱하여 인터넷에 올렸고 이는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곡이 바로 화제의 곡 ‘리베르탱고 Libertango’이며 단일 곡으로 조회수가 100만 건이 넘는다.

세계 최고 아티스트인 랑랑과 카라얀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영상이 100만 건을 웃도는 것을 볼 때 이들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공연에서 1부에는 모차르트를 중심으로 하는 클래식 명곡을, 2부에서는 클래식 곡과 함께 팝 명곡의 듀오 편곡 버전을 선곡했다.

앤더슨&로는 모차르트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마술피리’ 등 오페라 아리아를 직접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락그룹인 라디오헤드의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등 대중음악의 듀오 편곡 버전도 함께 선곡하는 등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앤더슨 & 로 듀오는 2012년 아시아투어 이후 2013년에는 중국투어, 2014년에는 한국과 대만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탄탄한 실력과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그리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의 연주는 피아노 듀오 공연이 주는 매력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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