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1-10-10 23:50:00
[제천=타임뉴스] 충북 제천시가 2010한방바이오엑스포에 이어 같은 장소 일부에서 한방바이오박람회를 10일간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후3시 폐막식을 갖었다.

제천시는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40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제천의 중점사업과 마지막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방문과 한방바이오박람회 우선평가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자리에서 최명현 제천시장은 다소 흥행 성공이라 볼 수는 없지만 지난해 엑스포에비해 규모가 적어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빈약하게 생각되 호응도가 떨어졋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행사에는 먹거리시장(야시장)이 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이라며 기자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17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됬다고 발표했으나 집계자료나 정확도를 밝히지 않았다.

이번 행사 타이틀이 박람회라고 했는데 박람회 보다는 체험행사와 공연등이 더 비중을 차지 했다고 행사장을 찾은 입장객들은 입을 모으고 있으나 한방진료와 발마사지, 족욕, 한약(총명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한약에 대한 인식을 높혔다는 평이다 .

행사장의 주 과제가 됬던 제천한방관, 약초판매장, 한방음식관, 약초전시관 등에는 첫날 부터 관객이 끈이지 않아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됬다.

행사장을 찾은 입장객의 불편은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먼지가 푹석거리는 주차장 자갈길을 걸어나오면 가장먼저 안내부스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는 안내 사인보드 크기가 너무작아 자세히 봐도 행사장 위치를 알수 없고 안내 유인물에는 행사내용만 나왔지 언제 어디서 하는지 구체적이지 않아 관람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겠다고 관람객을 말했다.

약초 판매장과 외부 입주업체들은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메인무대에서 울려대는 리허설 엠프음량은 대화가 되지 않을정도이고 주말과 평일 공연에는 최고 200명 적게는 서 너명 정도의 관객을 앞에두고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일부 지역 출연단체는 무리한 각색과 준비로 객석에 딸랑 5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과연 이와같은 공연비용이 축제에 필요한 것인지 다시한번 되짚어봐야 할 대목이다.물론 공연비를 지불하니 관객이 있으나 없으나 공연을 해야되는 형편

행사내용 중 심포지움 및 학술대회로 열린 제5회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 한방생명과학 및 발효식품 학술대회, 한방산업화를 위한 정책심포지엄 등 전문가들의 학술대회는 제천의 한방 인프라와 비전을 제시한 효과적인 대목이다.

더욱이 불편하게 만든것은 가장 인기가 좋았다는 한방치료관은 뚝 떨어진 기온으로 진료실은 추위에 떨어야 했고 의료진들조차 시술하기 힘든정도 였으니 시술을 받는 환자는더 불편했을 것, 행사장 한켠에 설치된 모유수유실은 난방조치가 되지않고 덩그러니 의자 2개 탁자 2개로 형식적으로 모양을 갖춘것을 짐작한다.

한편 제천시는 행사기간동안 아쉬운 점은 10일간의 행사로 인한 효율성 및 집중력이 부족, 먹을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읍면동에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야한다는 여론이다.

또한 풀어야 숙제는 지역 시민이 축제장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홍보전략 또 시민에게 이익이 되고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하지만 행사기간동안 행사를 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시민이 많았다는 것은 집행부가 반성해야 대목이다.

제천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이번 행사 결과 나타난 운영상의 미비점을 면밀히 검토해 다음 행사는 시행착오없는 행사로 추진되어야 하며 특히 한방 특화도시 브랜드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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