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행복25시!희망나눔사업단 자원봉사 활동 전개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2-26 17:32:11

[강진타임뉴스=임종문 기자] 행복25시!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0일 강진군 군동면 화방마을을 찾았다.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모인 17개 기관·단체 66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전기, 수도, 보일러, 이미용, 발마사지, 가스점검 등 전문분야 자원봉사를 포함해 20개 분야별 자원봉사를 펼쳤다.



화장실과 현관문 수리 서비스를 받은 윤삼환(76세)할아버지는“작년 12월에 화장실이 고장나 상수도 물이 100톤 가까이 누수 됐다는 말에 놀래부렀단 말이오. 그래서 화장실 물도 잠가버리고 재래식 화장실만 사용했제.”하며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집도 오래돼 현관문이 안 닫혀서 비가 오면 빗물이 다 들치고 그랬는디 이라고 고쳐주니 너무 감사하요. 너무 감사해”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독거노인 최순단(75세) 할머니 댁에는 어두운 안방과 외부 수돗가에 새로 전구를 달고 창고에 전기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 콘센트를 설치했으며 오랫동안 도배를 하지 못해 지저분한 안방에 깨끗하게 도배를 했다.



화방마을부녀회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홍어회 등을 준비해 점심을 제공하며 훈훈한 사랑을 주고받았다.


오후에는 화방마을 어르신 70여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레크리에이션 강사 안선옥씨의 지도 아래 노래교실, 체조교실에 참여해 조용했던 마을이 노랫소리로 북적였다.

이날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25시!희망나눔사업단은 관내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마을을 순회하며 희망을 전하는 강진군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관내 사회취약계층 및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달부터 월1회에서 월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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