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찾아가는 차 문화교실’ 성황리 마감
임종문 | 기사입력 2013-11-07 12:09:59

[보성] 임종문 기자]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조성지원 사업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는 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보성예명원의 ‘찾아가는 차 문화교실’이 지난 1일 서울 동작구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쳤다.



지난 달 14일 서울 강북구와 노원구를 시작으로 강남구, 평택시 북부전투사령부․미군기지, 경기 고양, 경북 상주, 대구 북구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서 총 30회에 걸쳐 750여명에게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차 문화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평택에서는 미군 등을 포함 군 장병에게 우리의 차와 예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군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차 문화교실’은 지난 6월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조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2011년부터 전국 소재 초․중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찾아가는 다례교실’의 전문성과 범위를 확장해 보다 많은 계층에 차 문화의 우수성을 전달하고자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및 주민들을 교육대상으로 차 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10년 한국차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별․계층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현지를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자세로 보성과 국내의 차문화를 전국으로 알리고 차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는 점과 정적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의 프로그램에 체험과 시음을 가미하여 보다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국내 차 애호가의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 참여한 동작구청의 한 직원은 “과거 보성은 TV드라마에 나오는 차밭이 시각적으로 막연하게 연상되었지만, 교육을 받은 후 시각과 후각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보성의 모습을 연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한 보성예명원 박근희 원장은 “우리나라 차문화와 보성차를 전국에 알리고자 수년간 전국 각지를 방문해 교육 하였으며,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우리나라 차 수요의 확대와 보성차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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