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월간사진이 주최, 주관한 ‘포토챌린지-담양’
고택에서 노는 고양이의 한가로운 풍경 포착한 김광식씨 최우수상 수상
이미애 | 기사입력 2012-11-06 07:35:09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진전문 월간지인 ‘월간사진’이 주관한 ‘포토챌린지_담양’에서는지난 11월1일부터 3일까지 담양군 일대에서 전국에서 40여명의 사진가와 사진애호가들이 참가해 2박3일 동안 담양의 문화관광 명소와 역사 유적 그리고 담양 주민들의 생활상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포토챌린지_담양’은 사진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해석하고,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전전국에서 참가한 40여명의 사진가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시선으로 담양의 문화관광 명소와 역사 유적, 담양 주민들의 생활상을 기록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광식씨 이외에 우수상은 곧게 솟은 죽녹원 대나무숲의 장엄한 풍경을 촬영한 박명자(64, 서울시 대방동)씨와 소쇄원의 정자와 정원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표현한 윤경희(48, 서울시 공덕동)씨가 각각 수상했고, 김충원(58, 서울시 여의도동), 이현(19, 서울시 삼성동), 최은영(19, 부산시 해운대동), 한다은(20, 인천시 연수동)씨 등 4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김광식, 담양의 소소한 일상(창평 슬로시티)

한옥 고택에서 한가로이 노는 두 마리 고양이를 포착한 사진이 ‘포토챌린지_담양’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담양군 창평 삼지내마을의 한 고택에서 촬영된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광식(47,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씨는 수백년이 된 여러 고택과 3.6킬로미터에 이르는 돌담길이 있는 삼지내마을의 여유로운 정취와 풍경을 고택 마루에서 노는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느리고 천천히 사는 삶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우수상(월간사진상), 윤경희, 가을 사이로(소쇄원)

올해 포토챌린지는 유서 깊은 정자와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최근 들어 각광받는 웰빙 여행의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전남 담양군에서 열렸다. 참가한 40명의 사진가들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을 비롯해 관방제림, 죽녹원 등을 걸으며 촬영했고, 창평 슬로시티와 담양 재래시장, 소쇄원 등도 찾아 특유의 분위기와 정경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또한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잘 알려진 박하선과 박명화의 강의와 현장 지도를 통해 사진 촬영에 도움을 얻었다.



수상작을 비롯해 40명 참가자들이 독특하게 해석한 담양의 다양한 풍경은 오는 12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토픽 갤러리에서 전시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담양군에서도 2013년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포토챌린지는 지자체와 <월간사진>이 주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울릉도-독도, 경주 행사에 이어 3회째로 전남 담양에서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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