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1월은 전통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보자!
소쇄원 48영 사진전, 슬로시티 정자문화콘서트, 면앙정 송순 회방연 재현 등 행사 다채
이미애 | 기사입력 2012-11-02 06:04:02

오는 11월 한국가사문화와 정자문화 등 전통역사문화의 보고(寶庫) 담양군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행사들이 펼쳐진다.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담양문화회관에서 사진으로 담양을 알리는 지역중견 사진작가 일산(一 山) 송창근 씨의 ‘사진으로 보는 소쇄원 48 영’ 전시회가 열린다.



3일 토요일 오후에는 ‘느림의 미학’ 느리게 사는 마을 창평에서 담양문화원 주관으로 깊어가는 가을 들녘을 무대로 국악인과 대중음악가의 공연과 정자에 관한 작품 낭독 등 정자문화 콘서트가 공연된다.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담양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공감’을 주제로 한 담양예술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지역 예술인들의 공예와 사진, 문학, 회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호남문화원이 주최하고 면앙정 송순 회방연 재현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송순 선생의 회방연(과거급제 60년 축하연회)을 재현하는 행사도 열린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송순 선생의 시 낭송을 비롯해 학술강화, 회방례 연회 재현 의례의식, 가마 태우기 남여(藍輿) 재연, 시서화 백일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8일에는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담양환경소리축전 전국국악대전이 개최된다.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과 일반인들이 판소리,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연희(사물, 풍물놀이) 분야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등 오가 전집에 능통했으며 국내 최초로 오늘날 오페라단과 같은 ‘창극단’을 만들었던 천재성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명창 박동식 선생을 추모하는 특별 공연도 열린다.

또 가사문학의 현대적인 계승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9일 한국 가사문학관에서 제13회 전국가사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가사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 발표를 비롯해 제13회 전국 가사․시조 창작공모전과 제1회 송순문학상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죽향(竹鄕), 의향(義鄕), 예향(藝鄕)의 도시 담양과 어울리는 다양한 전통문화예술행사들이 가을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담양의 자연을 무대로 펼쳐져 가을의 흥취를 더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