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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용면(면장 김영관)을 지나는 국도 29호선과 지방도 897호선을 따라 빨간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꽃색의 부용화가 한창 만개해 지역 주민은 물론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을 매혹시킨다.
담양군 용면, 가마솥더위 속에서도 만발한 ‘부용화’가 우아한 자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연일 한낮 기온이 35~36℃를 넘는 가마솥더위 속에서도 담양군 용면의 일대의 지방도로를 따라 만발한 ‘부용화’가 우아한 자태 뽐내며 지나가는 관광객을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 부용화는 지난 20여년 전부터 용면의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길 조성 일환으로
심어 여러해 동안 가꾸고 보식해 현재와 같은 아름다운 ‘부용화 길’이 탄생했다.‘섬세한 미모’, ‘미묘한 아름다움’, ‘정숙한 여인’ 등 아름다운 여인을 상징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부용화는 낙엽관목으로 무궁화과에 속하며 꽃의 모양이나 잎의 생김새가 거의 무궁화와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무궁화로 착각하기도 한다.
김영관 용면장은 “아름다운 부용화 군락을 이루려면 여러 해를 거쳐 번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함께 아끼고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용화는 다년생으로 번식력이 좋아 잡초 억제효과가 탁월하며 한방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부용화 꽃길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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