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민박 활성화로 ‘부자 농촌’ 기반 구축!
민박운영자 155명 대상 친절 및 청결 향상 교육
권용성 | 기사입력 2012-07-14 13:26:33





[담양=타임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담양을 찾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친절한 민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담양군이 민박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청결 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 관내에 등록된 민박은 용면 46개소와 대덕면 25개소를 비롯해 총 155개소로 지난 2009년까지 54개소 였던 것과 비교해 볼 때 3년 새에 민박이 크게 급증했다.



이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을 비롯해 명승으로 지정된 소쇄원과 식영정, 명옥헌원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떡갈비, 대통밥 등 맛있는 음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담양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최고관광지’로서 자리를 잡았음을 입증한다.



특히 농촌 민박은 ‘농촌의 일반 가정 또는 단체가 운영하며, 단순체류가 아닌 체험, 휴양, 교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도시민에게는 농촌에서 여유 있게 휴가를 보내는 휴식과 휴양공간으로 최근 민박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연간 500만명인 담양 관광객 수를 700만명으로 증가시키는데 큰 원동력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민박의 경우 일반 숙박업소와는 달리 정기적으로 시설점검과 위생교육을 받지 않아도 돼 체계적인 관리의 취약점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군은 펜션과 행복마을, 한옥체험장 등 소규모의 민박시설을 운영하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문화회관에서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김진강 교수를 초청, 청결하고 친절한 민박 환경 개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명가혜’ 국근섭 대표는 담양지역에 민박이 거의 없었던 초창기 시절부터 민박을 운영해 지역의 대표 민박으로 이름나기 까지 다년간의 민박 경영 노하우를 교육에 참석한 민박운영자들에게 공개했다.



국근섭 대표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조금이라도 더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옥형 민박을 조성하고 투숙객들에게 직접 재배한 죽로차와 죽신차 무료 시음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가이드를 자처하며 희망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죽녹원과 소쇄원, 대나무박물관을 직접 안내하며 관광객들이 담양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국대표는 '한 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도록, 그리고 지인 등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민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들을 들려주며 “다른 민박과는 차별화 된 우리 민박만의 서비스, 감동을 주는 친절 서비스가 고객을 다시 오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청결 교육에 앞서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대숲맑은 쌀’의 전남10대 고품질브랜드 쌀 1위 선정과 대숲연합사업단의 수출원예전문단지 최우수수단지 선정 등 민선 5기 지난 2년간 농정분야에서 이룩한 괄목할만한 성과와 올해 추진하는 주요 농정시책에 대해 소개 했다.



아울러 친절한 태도와 청결한 객실관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친환경 농업 등 지역 농촌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문화 재발견과 창조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경영인의 마인드를 갖춰 농업외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민박 경영’에 민박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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