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사회’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축제 성료
| 기사입력 2012-07-12 17:57:13






[전남=타임뉴스] 담양지역 여성들이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여성주간 기념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담양군이 후원하고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애숙)가 주관해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동주?박철홍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여성 1000여 명이 참여해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했다.



우리춤 너울회의 우리춤 공연과 결혼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난타공연팀의 난타 공연, 담양여성합창단의 축가로 시작한 여성한마음축제에서는 올해 여성의 지위상승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여성헌장 낭독과 녹색생활실천을 결의했다.

또한 여성폭력 예방 홍보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과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 모집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운동 서명 등 여성의 가치 상승과 역량결집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특히 다문화 이주여성의 육아용품 지원 등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하고 한국부인회 담양지회 주관으로 지난 달 군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유모차와 카시트 등 유아용품과 일반 재활용품의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운영해 여성주간 기념식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형식 군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여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잠재능력 개발과 소양을 키워 국가 사회발전의 중추적 역할 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말하고 “일과 가정,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조화를 이뤄 품격 높은 국가와 지역사회 건설에 주도적인 구성원으로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2015년 담양에서 개최되는 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여성들의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당부했다.

김애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근로자 절반이 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임금 또한 남성의 6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정의 양립과 남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제도개선과 의식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여성 사회 참여 50%’를 목표로 스스로 능력을 개발하고 소양을 키우는 한편 우리 여성들의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데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자”고 여성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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