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타임뉴스]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5호 태풍“메아리”피해에 대해 응급복구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태풍으로 발생한 하우스, 인삼 해가림시설 등 농업시설물 피해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영농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에는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중대 60명이 옥천면 피해 하우스시설와 인삼 해가림시설 약 2,480㎡를 철거했다.
또, 해남군은 일손돕기창구를 개설하여 추가적인 피해농가에 대해서도 인력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철저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향후 집중호우, 태풍 등 농업재해에 대비하여 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 대해 내재해형 규격으로 시설토록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관계자는“태풍 메아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오는 6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아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태풍에 따른 해남군 농업피해는 하우스 및 인삼해가림시설 전파 등으로 14농가 12,830㎡, 1억2천여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피해 정밀조사가 완료되면 피해농가는 더 많아질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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