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중국상해간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
지금까지 5개 항로 개설로 동북아 물류중심항 도약 발판 구축
| 기사입력 2010-12-11 11:44:13

동북아 물류중심항 구축을 위한 '목포항 국제 정기 컨테이너 대중국 항로 개설 협약식'이 목포시, 상해포해항운(유),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신항만(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0일, 15시에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금번 목포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해포해항운(유)는 중국해운 그룹의 계열사로 목포 신항에서 중국 대풍과 상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고 6천톤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여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이번 대중국 항로 개설로 그 동안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타지역 항만을 이용했던 광주.전남권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입 물량 증가가 예상되어 지금까지 개설된 4개 항로와 더불어 연간 5만TEU 정도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항은 현재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동안항로 등 4개의 국제 컨테이너 항로를 운항하고 있으며 2010년 11월말 현재 29,313TEU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이번 항로개설은 목포시와 전라남도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하여 목포시, 목포신항만(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룬 결실이며 앞으로도 항로개설과 화물유치를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서남권 중추항으로써 국내 최초 민자로 개발된 목포 신항은 5만톤급 4선석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다목적 부두로, 2004년 6월 개장이후 자동차 93만 2천여대 수출을 비롯하여 2010년 11월 말 현재 화물 처리량이 2,792천톤을 달성하는 등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목포가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국제항로를 지속적으로 추가 개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명호 관광경제국장은 『목포항 물동량 확보를 위하여 목포신항만(주), 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광주.전남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항로개설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매월 개별 업체를 방문해 화물을 유치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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