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동「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참여 봉사자 줄이어
기업체.독지가들로부터 기탁받은 연탄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연탄사용가구에 배달하며 사랑나눔
| 기사입력 2010-12-11 10:49:30

대한통운 목포지사(지사장 김길화)에서는 지난 12월 4일(토) 연탄배달 봉사를 실천했다.

이들 직원 20여명은 휴일을 이용해 기업체 및 독지가로부터 기탁받아 유달동 사랑의 연탄 창고에 보관중인 연탄 1,500장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4세대 및 장애가정 2세대에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유달동「사랑의 연탄창고」는 기업체 및 독지가로부터 기탁받은 연탄을 보관(연중무휴)하고 있으며 늦가을부터 자원봉사자를 활용 고지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연탄사용가구에게 배달함으로써 본인이 부담해야 할 인건비를 해결해 주고 있다.

온금동에 거주하는 김복순(71세)씨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통운 목포지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3일에도 영흥고등학교 3학년 6반(담임-김재관) 학생 33명이 수능시험을 마치고 독거노인 손광열외 3세대에 사랑의 연탄 1,200장을 배달하는 등「사랑의 연탄 릴레이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유달동주민센터에서는 “「사랑의 연탄 나눔 릴레이」운동이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저소득층에게 많은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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