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저소득층에‘사랑의 땔감’제공, 호응
숲 가꾸기 사업 후 생산된 목재를 쓰기 좋게 잘라 겨울철 난방용으로 전달
| 기사입력 2010-12-11 10:46:50

목포시가 숲 가꾸기 사업 후 발생한 목재 산물을 수집하여 어려운 가정의 겨울철 난방용으로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가 한 해 평균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한 목재 산물은 800여톤에 이른다. 시는 이렇게 거둬들인 목재 산물은 소중한 자원으로 ‘자연으로 다시 환원한다’는 원칙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톱밥으로 갈아서 유달산, 입암산, 양을산 등 시민들의 산책로, 등산로 등에 뿌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있는가 하면 간소한 의자 제작 등 시민들의 편의시설 제작, 등산로, 산책로 등의 흙이나 톱밥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중간 중간 나무 계단으로 사용되는 등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숲 가꾸기 사업 후 수집한 목재 산물을 저소득층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해 아주 좋은 반응이다. 목포시가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등 15가구에 각각 1톤씩 총 15톤의 땔감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토막 내어 직접 가정까지 배달해 주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것이다.

도움을 받은 독거노인, 장애우 가족들은 한결같이 “올 겨울 난방 걱정은 이제 한시름 놓았다”며 목포시에 연신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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