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축사 화재예방 총력
전남도, 축산농가 일제점검 통해 취약시설 개선.교육 등 실시
| 기사입력 2010-11-30 21:21:09

전라남도는 겨울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군, 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요인분석 및 농가교육, 홍보 등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축사화재가 발생해 전남도에서 녹색축산육성기금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건수는 총 19건에 1억9천500만원이다. 화재 발생이 빈번한 축종은 육계, 돼지, 한우, 오리 등 순이다.



화재 발생 요인별로는 전기 관련이 23건, 방화 및 원인미상 등이 5건으로 전기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주로 전기누전, 전기합선과 환풍기.전열기구의 과부하로 인한 것으로 농가의 점검 미실시, 노후전선 사용, 취급부주의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번 합동점검시 축사현장 방문을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 축사시설 내 화재요인 점검, 화재시 필요한 소화기 비치상태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축산농가에 보완대책을 알려주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축사 점검을 통해 사전 화재발생 요인을 제거․정비하고 축산농가에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축사화재로 빚어지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크게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화재는 재산피해 뿐 아니라 원상복구를 하기까지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돼 축산농가 회생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일제점검에선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 개선토록 하고 축사화재 정기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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