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2개 첫 지정
전통공예․다문화가정.농특산물 활용 등 다양…취약계층에 행복 기대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7 12:00:02

전라남도가 기업에 희망을 주고 취약계층에 행복을 주는 사회적기업 100개를 육성키로 한 가운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22개를 새로 선정해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보름여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34개 기업이 응모한 가운데 조직 설립, 성장 가능성 등 지정 요건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단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음악 또는 전통공연에서 전통한지 등 공예, 다문화가정 사회서비스, 농촌체험마을, 농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하거나 지역 내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제안된 다양한 사업들이다.



특히 남도비색 한지공예협의회(김인숙)는 지역내 장애인과 이주여성들에게 전통한지공예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오미 은하수행복마을은 산나물과 다슬기 등을 가공한 반찬사업으로 농촌지역에 고용창출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실버민속예술단은 전통예술공연과 체험사업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을 살려 이를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주)나눔, (주)동신이향은 지난해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당선돼 그동안 전남도에서 육성 지원해온 기업이다.



전남도는 이번에 지정받은 예비사회적기업에게 1인당 월 93만2천원의 인건비와 경영컨설팅,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서 빨리 자리잡아 도 목표인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 달성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우선구매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형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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