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2010 장애인연금 업무평가’에서 전국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시행된 장애인연금제도사업의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체계를 확립하고 우수 기관에 대한 사기진작 및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장애인연금 업무평가’에서 장려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눠 장애인연금 신청률 및 발굴, 홍보실적, 부적정 급여 관리, 대상자 책정 업무 신속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 결과 해남군은 장애인연금대상자를 확대하고 수급대상자 신규발굴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올해 목표한 인원 896명보다 334명이 늘어난 총 1,230명이 신청하여 137%의 장애인연금 신청률을 기록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 전남도 특수시책사업인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업 시행기관으로도 선정 되어 13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애인들이 공동 가정생활을 통해 재활치료는 물론 사회적응 훈련실시로 사회생활의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앞으로도 장애인연금제도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대상자 확대 및 수급대상자 신규개발 등 대상자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