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외국인학교 광양만권 개교 가시화
메이플립 교육재단, 620억원 투자 2012년 개교 예정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4 13:18:38

전남 최초의 외국인학교가 2012년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인 순천시 신대지구에 개교될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11월 24일 광양청에서 Mr. Sherman Jen 메이플립 교육재단 이사장, 우원 순천에코벨리대표이사,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박인수 순천시도시건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메이플립 교육재단과 차례 협상을 통해 초․중․고 학생 1,500여명이 다닐 수 있는 외국인 학교를 2012년에 개교키로 합의하였다.



순천에코밸리(주)에서 학교부지 66,000㎡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메이플립교육재단에서는 외자 620억원을 투자하여 학교 건물을 짓게 된다.

외국인학교가 설립됨으로서 그동안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지역에 근무를 기피했던 외국의 고급인력이 지역에 거주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외국기업을 유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학교의 입학자격은 외국인 자녀와 3년 이상 외국에서 거주한 경력을 가진 국내학생도 전체 정원의 30%내지 50%까지 입학이 가능하다.



국내학력 인정은 내국인의 경우 국어와 사회(중학교와고등학교의 사회교과는 국사 또는 역사를 포함)교과를 각각 연간 102시간 이상 이수하게 되면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전 교육과정은 영어로 이뤄지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BC)주 정부가 인증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외국인 학교를 설립하는 Mr. Sherman Jen(메이플립 교육재단 이사장)은 1995년 중국 대련에 최초로 외국인 학교를 설립하여 현재21개 국제학교 및 외국인 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약 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3,000여명의 졸업생 중 40%이상이 세계 상위 200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