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오는 10월 31일 ~ 11월 7일까지(8일간), 미 국무성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뉴욕을 방문하여 미국 국무성 IVLP 담당관, 필라델피아 시장, 미 평화연구소 연구이사, 헤리티지재단 동북아시아 연구위원 등을 면담하고 미국의 정치제도와 지방자치 및 대한반도 정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연수 방문단은 정종득 목포시장을 단장으로,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 김복규 경북 의성군수,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일반 해외여행과 달리 미 국무성의 국제교류사업(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미국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간 거버넌스 시스템, 미국의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 미국 지방정부의 관광산업 육성방안, 지방정부의 성공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미국 정부에 의해 70여 년간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온 IVLP(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는 미국의 정치제도와 사회문화를 이해함은 물론 한국지방행정에 도움이 될 선진 사례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방문기간 동안 워싱턴의 링컨기념관,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아틀란타의 카터 기념관, 아칸소의 클린턴 기념관, 뉴욕의 브루클린 뮤지엄, 모마 뮤지엄, 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고 견학결과를 향후 건립하게 될 노벨평화상 기념관 설계 및 시행에 반영할 계획으로 병행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