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예품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휩쓸어
대통령상․국무총리상․단체 우수상 등 25개 출품작중 21개 입상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8-24 13:45:13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전남 출품작 25개중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무려 21개 작품이 입상했고 단체상은 전국 2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로 40회를 맞는 공예품대전에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436개 작품이 본선에 출품돼 다용도 접시 ‘무엇을 담을까’(이미숙, 전남 곡성, 설산명원)가 대통령상, ‘서화용품’(김육남, 전남 해남)이 국무총리상을 차지하는 등 전남 21개를 비롯해 전국 245개 작품이 입상했다.



‘무엇을 담을까’의 경우 느티, 물푸레, 단풍나무의 껍질부분을 살려 자연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 전통의 옻칠로 마감한 접시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해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화용품’은 그림이나 서예에 사용되는 연적 등 도구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전통적 품격과 실용성을 겸비한 매우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국대회 입상작에 대해서는 각각 상장 수여와 부상금이 주어지며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주관 국내 및 해외전시회 참여 우대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판로 및 홍보지원 등의 다양한 해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지역성과 전통성을 지니면서 실용적인 공예품으로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유발하고 실질적 상품화가 가능한 작품을 본선에 많이 출품했으며 향후 입상작 뿐만 아니라 낙선된 작품에 대해서도 다양한 상품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전남 공예품이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가격대의 공예품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시행하며 이번에 선정된 245개 입상작에 대해 10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시상식을 하고 8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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