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2010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대성황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8-17 15:12:02

올해 5회째를 맞는‘2010땅끝해남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1만여명의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과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10일부터 5일동안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퓨전타악, 연주회, 국악, 가요,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우수단체 초청공연과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공연도 함께 곁들인 문화예술의 대향연이었다.



개막식 날에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인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비보이 엠비크루 축하공연과 타악그룹 KaTa 갈라공연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지역예술인의 한국무용과 힙합댄스 동아리공연, 팝,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팝스앙상블의 환상적인 연주가 이어졌다.



또, 셋째날 12일에는 힙합댄스는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지역예술인의 한국무용과 7080년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공연이 펼쳐져 예술인과 동아리 등 지역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문화적 소외를 말끔히 씻어 냈다.

어어서 초청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국악의 맥을 잇고 있는 50명의 대단원이 출연하는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축제의 절정을 이룬 13일에는 지역의 그룹사운드‘디노’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국내가요계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박강성, 전영록, 김혜연이 무대에 올랐다.



관객속을 파고들어 함께한 열기 있는 진행으로 열린음악회를 방불케 하였으며 오빠부대의 아우성으로 8월 해남의 열대야를 잊게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삶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연중에 전개된 불꽃놀이 쇼는 가수들의 열창에 버금가는 멋진 장관을 이뤘다. 밤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은 현란한 빛을 발산시키며 별이 돼 쏟아졌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연상케하는 불꽃폭포는 광장에 모인 군민과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황홀감에 빠져 들게 하였다.



축제의 마지막날 행사는 야외영화 ‘포화 속으로’도 2천명에 이르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 속에 상영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0년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 작품이 선정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하게 되었으며, 모든 출연진들을 직접 섭외하여 예산도 절감하여 알뜰하게 진행되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