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오바마 미국대통령 방한시 관심을 보인 사진전으로 서울 청계천을 시작으로 주요도시 순회 사진전 개최
주한 미국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최하는 해외봉사단원 사진전시회가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여객선 터미널 4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17일 오전 11시 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사진전 개막식에는 주한미국대사관 마크 토콜라 부대사와 이종선 한국국제협력단 부장 등 주최측 인사와 정종득 목포시장, 정창원 지방해양수산청장, 서행조 목포 YNCA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전을 가진 `사진으로 보는 자원봉사 이야기-한국 속의 미국인, 세계 속의 한국인' 사진전은 지난 1966~1981년 미국 평화봉사단이 한국에서 자원봉사를 펼치며 촬영한 사진과 1990년대 한국 국제협력단원들의 개발도상국 활약상을 담은 사진 5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상호 이해와 교류활동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직접 관람한 후 많은 관심을 나타내 주한미국대사관에서 KOICA와 함께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전은 지난 1월 서울 청계천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인천, 수원, 청주, 광주, 전주, 부산, 대전, 춘천, 성남 등에서 성공적으로 전시되었으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여름 피서철을 맞아 목포여객선터미널 4층 갤러리에서도 이번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개전식에 참석한 정종득 목포 시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제4의 물결’이라고 칭하면서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자원봉사활동의 애환과 발자취를 기록해 놓은 값진 자료들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며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평화봉사단은 1961년 3월 세계 각 국의 우수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창설해 지금까지 19만 명 이상의 평화봉사단원이 139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