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정 조기집행 우수 인센티브 13억원
상반기 3조여원 목표액 6.5% 초과달성…도내 9개 시군 10억 수상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17 11:32:54

전라남도가 올 상반기 내수경기 진작 및 민생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13억원을 받게 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회계․계약관련 비상조치 적극 이행, 행정기간․절차 단축 등 사업별 집행실적 제고방안을 강구하고 계약심사․보상기간 단축, 공법개선 등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도 본청의 경우 3조606억원을 집행 목표액(2조8천735억원) 대비 6.5%를 초과 달성했다.



시군을 포함한 전체의 경우 6조6천839억원을 집행해 역시 목표액(6조7천355억원)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행안부로부터 조기집행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원을 상사업비로 받았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구례군이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원억원을 상사업비로 받았고 여수․순천․광양시와 장흥․해남․보성․무안․진도군 8곳이 우수단체로 선정돼 각 1억원을 수상하는 등 전남도 자치단체 중 총 10곳 13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했다. 전국 246개 단체 중 우수단체는 89곳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체계적 집행계획을 수립해 건실 집행을 강화하고 주민이 경기부양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사업, 민생안정 관련 사업, SOC사업 등 중점 관리대상사업을 집중적으로 집행해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한 몫을 했다.



또한 재정 조기집행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시책 및 우수사례 35건을 발굴해 시군에 전파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했고 이번 조기집행을 통해 상시적 조기집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그간 관행화됐던 하반기 집중 사업추진으로 인한 연말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기간 부족 등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조기집행으로 인해 하반기 지방재정 지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축제․행사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의 통․폐합, 예산절감 등 예산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징수 강화 등 자체 세입 확충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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