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 재단 또는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대학생 대상 대출이자(5.7%)중 1%보전 → 3%까지 상향지원

목포시는 전남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및 지원계획에 따라 2010학년도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 중 한국장학재단을 통하여 신용보증을 받고 재단 또는 금육기관에서 대출받은 대학생에 대하여 대출이자(5.7%)중 1%를 보전해 주던 것을 대출이자의 3%까지 상향하여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은 목포지역 출신 대학생에 대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여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이자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이 최고 5.7%의 높은 금리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어 이 대출금리의 3%까지를 차액 보전한다는 것으로 지원예산은 목포시가 70%, 전남도가 30%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반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금리가 5.7%에서 2.7%로 낮아지고 저리2종의 경우 4.2%에서 1.2%로, 저리1종은 1.7%에서 무이자로 각각 1.7%에서 최대 3%까지 이자 부담이 줄게 돼 목포 출신 대학생과 목포거주 대학생 약 1,2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지원 희망 대학생 및 학부모는 오는 7월 15일부터 관할 주소지 동 주민센터, 각 대학,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인터넷, 우편, 방문 접수 신청 가능하며,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여 9월말까지 2010학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