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호남향우 전남서 고향사랑 나눠
9일 도청 방문…박지사, “기업 유치․친환경농산물 관심” 당부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10 12:17:17

부산지역 호남 향우들이 전남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재부산호남향우회(회장 이상영)는 1박2일 일정으로 전남․북과 광주 등 호남권 3개 광역시․도 순회 방문에 나선 가운데 9일 오후 전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재부산호남향우회’ 상임위원 110명은 전남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현황을 청취한 뒤 전남의 변화된 모습과 발빠른 움직임에 놀라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호남 향우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낙후된 전남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전남도민과 공직자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F1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나주 국제농업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한 전남의 미래를 먹여살릴 대규모 프로젝트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와 해양관광산업, 그리고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아우르는 3농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을 유기․생태농업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싶은 농촌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며 “기업 유치, 친환경 농수산물 애용 등에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상영(64․㈜삼익예능교육 미디어 대표) 회장은 “과거 가난의 대명사로만 여겨졌던 전남이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전남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재부산 호남 향우들이 똘똘 뭉쳐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부산호남향우회는 지난 1964년 창립, 현재 약 80만명의 회원을 보유, 부산시 인구(350만명)의 23%에 해당하는 방대한 조직으로 그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전남쌀 직판행사, 태풍피해 성금 전달 및 노인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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