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년 연속 적조피해 없는 해 도전
7월 하순 여수 보돌바다 중심 발생 전망…대책상황실 등 방제 총력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7-07 14:59:33

전라남도가 이달 하순께 여수 보돌바다를 중심으로 적조가 첫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년 연속 적조피해 없는 해’ 달성을 위해 적조 발생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8억원을 투입해 적조방제에 나선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는 시점을 전후해 영양염 공급 및 일조량이 급속히 증가하면 보돌바다(고흥 나로도~여수 남면 금오도 사이) 해역을 중심으로 이달 하순부터 8월 초순께까지 유해성 적조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보돌바다를 시작으로 7~9월 남해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로 인한 수산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서해수산연구소, 시군, 해양경찰서, 수산기술사업소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7일 전남도 수산기술사업소(완도)에서 개최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와 적조우심 시군, 수산기술사업소에 적조대책상황실을 운영, 모든 행정력과 산소공급기, 액화산소 등 5천200대의 방제장비를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적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적조피해 없는 해’ 달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적조방제사업에는 적조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 방류 120만마리 6억원, 적조장비 및 구제물질 구입에 2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성어 조기출하 유도, 양식어류 사전 방류, 명예감시원을 활용한 적조예찰 강화와 신속한 초동방제 등으로 3년 연속 적조피해 없는 해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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