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벌침(봉독)으로 친환경축산물 생산
봉독 페니실린보다 1,200배 높은 살균효과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30 14:01:42

해남군이 벌침을 이용한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나선다.

군은 올해 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축산농가 5개소를 대상으로 벌침(봉독)을 이용한 가축질병 치료 및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지난 28일 축산업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벌침시술요령 교육 및 연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군은 지난 3월 젖소사육 5농가를 시범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각종 염증성 질환에 대해 증상별 벌침시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사업효과를 평가한다.

벌침(봉독)은 페니실린보다 1,200배의 살균력과 소염작용 효과가 있어 가축의 염증성 질환치료인 유방염, 관절염, 염증성질환, 설사증을 앓고 있는 가축에 시술된다.



이와 함께 생체 면역력 증가를 가져와 항생제 사용이 감소되어 약제비용이 절감되며 사료효율을 높여 저비용 고품질의 축산물의 생산이 기대된다.



해남군은 벌침(봉독) 사용으로 젖소는 25%의 산육량 증가와 체세포수가 67% 감소되어 질 좋은 우유가 생산되며 돼지의 경우 출하기간이 단축되고 두당 거래가격 상승으로 소득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이번 시범사업은 젖소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벌침(봉독)이용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돼지사육 5농가를 대상으로 벌침(봉독)시술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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