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시가 평생학습 1도시 1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김대중 리더십 배우기 시민 강좌’ 수강생을 접수한다.

목포시는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1주기와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을 앞두고 오는 7. 9 ~ 8. 25까지(매주 수요일 15:00 - 17:00까지 목포문학관 1층 세미나실) 매주 한차례씩 김 前대통령과 국정을 함께 이끌었던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김 前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과 인생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총 8회에 걸쳐 ‘김대중 리더십 배우기 시민강좌’를 개최할 계획으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접수를 받고 있다.

수강신청을 원하는 시민이나 서남권 주민은 오는 7. 7(금)까지 수강신청서와 수강료 1만원을 시청 평생교육과(☎270 - 8531~2)로 제출해야하며, 신청서류는 시청 평생교육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그리고 목포시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lifelong.mokpo.go.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목포시는 출석률 80%이상 수강생들에게는 목포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강좌에 참여한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 22시간을 인정할 예정이다.

7월에는 순서대로 임동원 前통일부장관이 ‘김대중의 꿈,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박지원 국회의원이 ‘김대중에게 배우는 정치 리더십’을, 최영태 전남대 교수가 ‘세계인이 되라,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에게 배우는 글로벌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며, 현장학습으로는 국립현충원 참배와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김대중 평화센터를 방문하여 김 前대통령의 거룩한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8월 강좌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정종득 목포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최경환 김대중 평화센터 공보실장을 초청 각각 <민주정부 10년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김대중 대통령과 목포>, <청와대 5년, 김대중 대통령은 국정을 어떻게 운영했나?>, <김대중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