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출 5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
-5월 한달 25억3천만달러 전년 比 65.1% 늘어…농수산식품 증가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8 14:10:31

전라남도는 도내 5월 수출실적이 2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1% 증가하는 등 올들어 5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공산품이 25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65.1%가 증가했고 농수산품은 1천500만달러로 58.7% 증가했다.



주요 증가품목은 공산품의 경우 석유화학 39.0%, 석유제품 131.3%, 철강제품 51.2%, 선박류 86.5% 등으로 수출 주력품목 모두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농수산식품은 멜론 812.5%, 버섯 665.0%, 닭고기 347.8%, 톳 111.2% 등이다.



이처럼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멜론, 버섯을 비롯해 지역 내 농수산품 품질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외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신규 해외시장 판촉활동 전개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출시장 국가별 점유율은 중국이 29.6%로 가장 높고 미국 8.4%, 싱가포르 5.0%, 일본 6.1%, 인도 3.6% 등의 순이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중국의 수출 비중이 지난해 32.6%에서 29.6%로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수출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FTA 체결국가 및 중국․남미 등 신흥시장 6개국 등을 겨냥, 수출선을 계속 다변화하고 신상품 발굴과 디자인 개발, 인터넷무역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수출도우미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유럽발 경제위기, 중국 위엔화 절상, 환율변동성, 국제원자재가 인상 등 해외 통상환경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해 적극 대응하면서 중국의 내수시장, 중동․인도․중남미 등 신시장을 개척해 전남 수출확대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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