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전남 온다
25~27일 50명 등 총 150명 예약…곡성 기차마을․담양 죽녹원 방문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6-25 16:23:19

곡성 기차마을과 담양 죽녹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가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러시아 관광객 및 세계 청소년 수학여행단 모집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러시아 초․중학생 150여명이 사상 처음으로 전남 관광․체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3회에 걸쳐 방문하는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25~27일 1차로 50명이 전남을 찾아 곡성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타는 체험을 실시하고 담양 죽녹원과 죽제품 제조과정을 살펴본 후 광주시 기아자동차공장 견학 등을 한다. 이어 6월과 7월에 각각 50여명의 초․중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전남을 처음 방문하는 러시아 청소년들은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키 등 러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모집한 학생들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관광시장에 전남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한국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모스크바 오토투어 취재기자단 및 여행사 상품기획자 등 30명을 초청해 현지답사를 실시한 바 있고 이후 F1대회에 대한 러시아 오토투어 마니아들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또 러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청소년 관광시장에서 전남의 청소년상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내 청소년들과의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을 통한 교류를 확대하고 남도 전통문화․해양 슬로시티․염전․녹차․남도음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 수학여행단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등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를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인 녹색․해양․문화․음식 등과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러시아시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인근지역 청소년과 일반 패키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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