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전통전래놀이 지도자 양성한다.
고누,고무줄놀이 등 전래놀이문화 보급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
최종문 | 기사입력 2010-03-19 19:46:23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잊혀져가는 전통전래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도자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증가하는 농촌체험관광에 대비하기 위해 체험장 운영자 및 체험마을 대표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자학교 전래놀이협회 대표 고갑준씨를 초빙하여 실뜨기, 고누놀이, 비석치기등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26가지의 전래놀이 지도방법을 전수하며 과정수료 후에는 자격증이 수여된다.



고갑준 대표는“우리의 전래놀이가 사라지면서 아이들이 공동체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가고 있다. 짝이나 팀을 이뤄 서로 배려해야만 이길 수 있는 것이 전래놀이의 기본인데 요즘 아이들의 놀이인 컴퓨터 게임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승미씨는“전래놀이는 가족공동체 놀이인 아자카드, 몸을 움직이며 노는 달팽이놀이, 이랑타기, 승부가 있는 고누놀이,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공동체 놀이인 딱지치기, 실뜨기 등 주제별로 나누어져 가족단위와 단체 체험객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우 적합하고 하루 6시간씩 수업해도 내내 즐거워 참여자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즐거워 했다.



해남군관계자는“이번교육을 통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전래 놀이문화 보급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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