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매출 및 고객 증대를 도모하고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9. 6. 10일 개설한 목포 종합수산시장 상인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8. 26(수) 한울웨딩홀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금년 6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 경쟁력있는 시장만들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비스, 수산물에 적합한 디스프레이 연출기법 등 기본 교육과정과 심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상인 42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종합수산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인 정종득 목포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하게 된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와 급속히 변화하는 유통구조에 재래시장 상인들이 앞장서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합수산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A상인은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많이 향상되었으며, 사업시행 전보다 매출이 20%이상 증가하고, 빈 점포도 많이 들어든 것 같다.”고 말해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 상반기에도 동부시장 상인대학을 운영,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재래시장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목포시는 종합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아케이드(315m)설치와 64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주차장을 조성하고,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노력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종합수산시장 도로변에 아케이드 94m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