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 신안 증도에서 개최
- 신안군 갯벌의 우수성 전국에 홍보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8-25 15:11:53

제2회 해양보호구역 전국대회가 8월 27-28일 이틀간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엘도라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갯벌관련 공무원과 학계 및 NGO 단체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보호구역 관리모델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보호구역 관리사례 공유 및 해양관리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전문가 강의와 가상관리계획 수립을 통한 보호구역 담당자의 인식 증진 및 역량강화에 목적이 있다.



해양보호구역이란 일반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특이한 종이 서식하는 지역,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어로행위를 금지할 필요가 있는 지역, 생태적·경관적·문화적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지정·관리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연산호군락지인 제주도 문섬 생태계보전지역,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습지보호지역 등 12개 지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신안군은 우리나라 갯벌면적의 15%(378㎢)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오염되지 않은 원시갯벌과 갯벌의 보전과 연구를 위한 증도면 갯벌생태전시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갯벌업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폐 비닐이 바다로 버려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수거하는 등 생물권 지역을 지속가능하게 보전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전국 최초로 증도면 갯벌이 갯벌도립공원(12.8㎢)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5월 26일 염전을 포한한 신안다도해 지역(573㎢)이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1982)과 제주도(2002)에 이어 세 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해양 생태분야에서 신안군이 세계적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앞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점진적 확대와 습지보호지역의 지정을 추진함은 물론 갯벌과 관련된 전국적인 행사를 계속해서 유치하고, 국내외 세계적 갯벌전문가들과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갯벌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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