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보성, 녹차추출물함유 보성녹차유 가공공장 준공
보성녹차식용유 출시! 소규모 차 재배농가 숨통 트인다.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8-12 07:41:52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소재하고 있는 보성녹차영농조합(대표 임화춘)에서 1일 평균 500㎖짜리 2만4천병의 녹차유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각 기관 단체장 및 차생산자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5일 시식회와 준공식을 가졌다.



보성녹차유 가공공장은 소규모 차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녹차소비촉진을 위해 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보조 6, 자담 4)원을 투자하여 보성군 미력면 농공단지내에 연건평 3,300㎡로 건립하였다.



군에 따르면 “보성녹차유는 녹차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차 연관제품을 개발하고자 대도시 소비자에게 녹차유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타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높게 나타나 녹차유 가공공장을 건립 생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성녹차유는 “녹차 잎의 지용성 성분을 추출, 식물성 유지와 혼합하여 품질이 우수한 녹차추출물을 함유한 세계 최초의 녹차유이며, 고소한 맛과 향에 녹차의 기능성분이 추가된 고급 웰빙 식용유로 음식물의 냄새를 줄여주며 특히, 비타민 E(토코페롤)가 풍부하다.



보성녹차영농조합은 녹차를 즐겨 마셔도 섭취할 수 없었던 60~65%의 녹차성분을 활용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녹차잎에서 초임계 공법으로 녹차의 지용성 성분을 추출하여 품질이 우수한 식용유를 만드는 “다엽 식용유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하여 특허를 출원(제09-37678호)했다.



특히, 그동안에는 주로 일본, 중국 등지에서 녹차의 열매인 “씨앗”에서 유지를 추출하여 판매한 사례는 있으나 녹차잎에서 추출한 경우는 세계 최초로서 녹차건엽 50g에 판매용 녹차유 500㎖를 생산할 수 있어 앞으로 지역의 녹차재배 농가의 판로 확보 및 녹차소비 촉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녹차유로 만든 시식에 참여한 김모씨(여 52세, 광주거주)는 감자와 새우튀김이 어찌나 바삭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고 손에 기름이 묻지 않아 계속 먹어도 감칠맛 난다며 주부로서 음식재료에 녹차유를 적극 추천했다.

임화춘 대표는 “보성녹차유는 건강에 좋은 녹차의 기능성분이 추가된 프리미엄급 식용유이다.”면서 “발연점이 높고 산화 지연 등으로 맛도 영양도 챙길 수 있어 요리의 품격도 높아질 것이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또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차 재배농가에서 친환경재배로 최고급 명차를 생산해 주시면 행정에서는 차 연관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차 산업발전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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