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생활개선회(회장 강옥자)는 관내 해수욕장 정화활동과 노인요양시설 봉사, 관내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7월 들어 지난 14일 도화면생활개선회(회장 박영덕)에서 발포해수욕장 정화활동을 하고, 16일 포두면생활개선회(회장 송기애)는 면내 3개 해수욕장 정화 및 독거노인 목욕봉사를 실시하였다.

17일 과역면생활개선회(회장 김연숙)에서 노인요양시설 “믿음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와 다과대접을 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렸으며, 두원면생활개선회(회장 신성순)는 대전해수욕장 정화활동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관광지를 제공하였다.

이외에도 소년소녀가장에게 반찬 만들어 전달, 독거노인에 생필품 전달 등 연간 100여회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면민의 날 행사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남은 수익금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에 기탁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생활개선회가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농촌여성 조직으로서 각종 생활개선사업의 적극 추진과 참된 봉사의 실천을 통해 모범적인 지역사회 뉴- 리더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생활개선회는 전 회원이 여성농업인이며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현재 16개 읍면 73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활동 참여, 농업․농촌 알리기를 위한 도․농 생활문화교류 추진,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촌여성 소득활동 적극 참여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 실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