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옛길따라 국토순례 하자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30 09:02:54


땅끝 옛길을 따라 국토순례를 하는 기분은 어떨까.



아스팔트를 걷기 보다는 땅끝마을 전망대를 시작으로 오솔길을 걷다보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이러한 점에 착안해 땅끝 옛길을 복원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땅끝관광지 소망의 길을 개설할 계획으로 사업비 3천5백여 만원을 들여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자연발생 등산로를 정비해 나가고 있는 것.



해남군은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송호 오토캠핑장을 거쳐 달마산 도솔암까지를 잇는 12km의 등산로를 따라 주변의 칡덩쿨과 잡목, 고사목을 제거해 땅끝관광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을 조성한다.



소망의 길에는 우리 국토 최남단에서 시작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이야기식으로 전개되는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 국토순례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마산 도솔암은 바위 절경속의 암자로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탐방을 선호하고 있어 소망의 길을 통한 산행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땅끝의 옛길을 걷다보면 국토순례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을 찾는 국토순례객은 연 평균 3천여 명으로 땅끝마을에서 출발해 13호선 국도를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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