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으로 화순 발전 이룬다
조영호 대학배구연맹회장 하니움 “극찬”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4 05:34:34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시설이 전국 최고다. 앞으로 한국대학배구연맹전이 매년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22일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시설을 점검한 조영호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은 “체육관은 짓는 것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하니움은 배구 경기 뿐 만 아니라 어느 종목도 훌륭하게 치를만한 자랑스런 경기장”이라고 극찬했다.



조 회장은 “하니움의 앞날은 개관 기념 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첫 인상에 달려있다”며 “경기장 시설 뿐 만아니라 음식업 · 숙박업소들의 인심이 지역 이미지를 대표한다”고 전 군민적인 협조와 관심이 성공의 관건임을 귀띔했다.



조 회장은 “전국 대회를 중계할 때 체육관 내의 조도가 밝아야 한다”고 말하자 현장 소장은 “최대 2,000 룩스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며 “HD TV 중계를 위해 체육관 상단 가운데에 조명시설을 특별히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이날 박용규 한국대학배구연맹 전무이사, 조광복 총무이사 등과 함께 하니움을 둘러보고 “중·고 대회나 생활체육 배구 대회는 참가 팀이 많으므로 3개의 코트를 설치, 동시에 치를 수 있게 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지금 완공 전에 그 점을 감안해서 마무리 공사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다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완준 군수는 조 회장단과의 간담회서 “ 오는 8월 하니움이 완공되고 개관기념으로 대학배구연맹전을 9월부터 개최, 바야흐로 화순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스포츠 · 문화 ·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지역발전의 단기 전략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니움에선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가 열린다. 전국 16개 남녀 대학배구팀이 총 출동하는 대회로서 화순 하니움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같은 달 26일부터 27일까지는 제1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가 하니움에서 열린다.



전남도 22개 시·군과 전남도청 등 23개 팀이 출전, 전남도지사기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10월엔 화순풍류문화큰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지며 11월 초순엔 전남도지사기 및 고인돌배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고, 하순엔 2009 화순 코리아 첼린지 국제배드민턴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세계 10개국과 국내 실업팀이 참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가 고향에서 펼치는 첫 국제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하니움은 개관하자마자 잇따른 전국 · 국제대회 개최로 화순의 랜드마크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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