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대명사『대불산단 전봇대』완전히 사라진다
- 금년까지 88억 투자 전선지중화사업 마무리 20여억원 물류비 절감 -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4 05:32:56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때 언급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규제의 대명사 대불산단 전봇대가 지중화 사업으로 사라지게 됐다.

영암군에 따르면 대불산단내 대규모 선박블럭 과 철구조물 운송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금년까지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자 225개소 전 구간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 마무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초 대불산단은 기계, 제강, 화학, 석유, 비금속 광물산업을 주력업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러나 조선경기 호황에 힘입어 산단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대형 선박블럭등 철구조물 생산업체들의 입주가 대거 시작되면서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입주업체들은 산단 내부도로가 생산품의 운송하는데 큰 차질이 빚고 있어 끊임없는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따라 군에서 주관부처와 산단공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 금년에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영암군에서는 작년까지 6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6개구간에 전선 및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완료하였고, 금년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하여 대불1로외 3개노선에 배전,통신선로 및 전주이설사업등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대형선박 블럭 및 철구조물 운송시 선로절단에 소요되는 비용 600여만원(1회 절단시)이 절감됨은 물론 조선산업 관련 기자재등의 원활한 운송도모와 연간 20여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 거양등 생산성 향상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조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불국가산업단지는 1988년 국가산단으로 지정, 1989년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1997년 준공, 선박블럭 과 기자재를 주 생산품목으로 2009년 4월말 현재 327업체가 입주하여 214업체가 가동중에 있는 조선산업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