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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의 복지행정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오는 6월부터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 유공자에 대하여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영암군에는 현재 640여명의 참전유공자가 생존해 있으며, 이들 중에는 중증장애와 고엽제 피해 등으로 상시 거동은 물론 가족의 생계마저 위협받는 유공자들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영암군 참전유공자들은 전국의 참전유공자 단체들과 함께 수년 전부터 국가를 상대로 다양한 생계대책을 호소해 왔으나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영암군에서는 열악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를 제정한 데 이어, 5월 20일 제1회 추경에서는 12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영암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에게 신청을 받아 매월3만원의 참전 명예수당과 유공자 사망시 위로금 1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여서 참전유공자단체와 영암군의 노력이 참전유공자들의 눈물진 삶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게 된 것이다.
베트남 전쟁 참전 유공자인 영암읍 동무리의 김모씨는 “많은 액수는 아닐지라도 영암군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 이러한 수당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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