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자원봉사자들,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나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30 10:41:28

함평군 주민들이 바쁜 농번기철에도 불구하고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원봉사자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40여 명의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해 열린 전국체육대회 때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주민들이 대부분으로 지난 22일 여수 진남실내체육관에 열린 자원봉사 발대식 및 교육에 참석해 각자 맡은 업무내용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지역을 찾는 선수와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국체전 행사에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던 한 주민은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가정 먼저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든든한 며느리 또는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주민은 “전국체전 때 탈락한 어린 선수들이 서럽게 울며 퇴장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봉사활동으로 얻는 긍지와 보람은 오히려 자신에게 약이 된다.”며 자신의 선행에 겸손해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함평군에서는 레슬링 종목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임원 등 4,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4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환경미화, 교통질서, 경기운영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으로 성공적인 행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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