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숙원 사업 부흥교 개통
연장130m 폭10m의 2차로로 준공---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의 계기 마련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7 17:41:45

장성(군수 이청)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성읍 수산리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흥교 가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부흥교는 지난 1979년에 새마을사업으로 가설된 교량으로 그동안 노후화로 인해 붕괴위험이 있고 교량폭이 좁아 통행에 불편이 많았다. 특히, 1999년에 재난위험시설물 지정돼 재가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주민들의 건의가 쇄도했다.



이에 군에서는 35억6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2006년 10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장 130m, 폭10m의 2차로로 준공했다.



이번 부흥교 개통으로 농산물과 생필품 등의 수송은 물론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생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의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의 계기가 마련되어 부자농촌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리의 한 주민은 “그동안 부흥교가 붕괴위험이 있고 폭도 좁아 농기계는 물론 사람도 통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통돼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부흥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함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담보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부흥교가 농작업의 이용로뿐 아니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부흥교 개통의 공로로 시공회사와 감리회사에 대한 군수 표창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