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 현장에서 해결한다”
화순군, 동면농공단지서 경제살리기 간담회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5-27 17:07:20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관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지역 제품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26일 동면농공단지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20여개 입주업체 대표를 비롯,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규범 (주)삼한 대표는 “동면 농공단지에 문화공간이 협소하다”며 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병규 화순군 군정발전기획단장은 “지금까지 22개 업체에 88억원의 자금지원을 추천했다”며 “3억6천만원을 들여 노후시설을 개보수하고 또한 공공근로 2명을 단지별로 전담배치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행기 (주)삼미가구 대표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제품 사주기 운동에 교육기관에서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지도록 도에서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교육청, 이마트, 롯데마트, 군부대 등에 지역업체 제품 사주기 운동을 적극 권유하고 협조 공문도 이미 발송했다”고 말했다.

장동석 (주)지우테크 대표는 “자동차 부품업체가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받기가 어렵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보, 기보 등 관계자는 “각종 자금 지원때 사업성이나 기술성 재무제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미래 성장성 위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부곤 (주)세진이엘시 대표는 “신규업체 각종 자금지원 기간이 3년으로 너무 길다”며 “1년으로 단축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관계자들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중기청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기술개발시 대학교와 공동으로 산학협동체제를 갖추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귀띔했다.

이철한 이조산업 대표는 “두부는 부가세 면세품이나 떡 · 면류는 과세 품목”이라며 세제 지원책을 요구했다.

유 단장은 “농공단지 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면농공단지엔 45개 업체에 411명이 고용돼 연간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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